알리익스프레스 천원마트

우연히 알게 된 알리익스프레스 천원마트. 1.3~1.5달러 범위가 주고 간혹 2~3달러 제품들도 있다. 3개를 묶어서 주문하면 무료로 단 5일만에 배송된다. 예전 알리는 주문하고 한 달만에 도착하면 빨랐는데 이 부분 신경을 많이 썼다. 사보니 대부분 가격에 맞는 품질이긴 하지만 간혹 꽤 쓸만한 제품들도 만나게 된다.

건전지 측정기


그 중 하나가 이 녀석이다. 집에 굴러 다니는 건전지들이 꽤 있는데 이게 새건지 다 쓴 건전지인지 알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이거 하나 사두니 편해졌다. 건전지 종류별로 체크할 수 있는 것도 좋고. 이것 말고도 꽤 괜찮은 제품들이 가끔 보인다. 혹 알고 있는 좋은 제품들 있으면 댓글로라도 알려 주시길~

알리가 빠른 배송을 위해 투자를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다. 주가를 확인해 보니 PER 20, 5년 전보다 낮은 주가다.

알리바바 주가

(출처 : 야후닷컴)

인공지능 시장 성장률

2030년까지 인공지능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얼마나될까?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자료들을 찾아보니 인공지능 시장의 2030년까지 성장률은 대략 35%를 조금 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엄청난 성장률이다.

인공지능 성장률

가장 먼저 나온 검색결과 (출처 : https://www.marketsandmarkets.com/Market-Reports/artificial-intelligence-market-74851580.html)

우리나라가 속한 아시아 퍼시픽은 2030년까지 37%를 조금 넘는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

ChatGPT에게 물었더니 자신은 21년 9월 정보까지 업데이트되어 정확한 성장률을 알 수 없다고 하면서 CAGR 계산하는 공식을 넌즈시 알려 준다. 구글 BARD에게 질문했더니 정확하게 위에 있는 숫자를 제시한다.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인공지능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36.8%로 전망됩니다. 이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다양한 산업에서의 인공지능 도입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7년동안 연평균 35% 성장이 거의 확실시되는 기업이 하나 있다고 하자. 이런 성장률이 예상된다면 시장에서 이미 높은 가격으로 인정을 받고 있을 확률이 아주 높다. 이 기업의 적정가격은 얼마일까? 나는 얼마를 적정가격으로 판단할 것인가?

내재가치란 결국 기업이 평생 벌어들을 돈을 현재가치로 환산하는 것이기 때문에 바로 엑셀을 열고 DCF를 계산할 수 있을 것이다. 7년동안의 성장률을 알 수 있으니 할인율만 결정되면 쉽게 내재가치를 계산할 수 있다. 아니면 피터 린치가 애용했다는 PEG개념을 사용할 수도 있다. 35% 성장이기 때문에 PEG 1 이하가 되려면 PER 35 정도는 용인할 수도 있다. 간단하고 쉽지만 뭔가 아쉽다. 다른 방법은 없을까?

버핏과 멍거는 세상에 마법과 같은 공식은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