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다 살아남

지난 월요일에 그야말로 죽다가 살아났다.
얼굴에 흉터가 생기긴 하겠지만 죽는것 보다야 낫겠지.

신기한건
목요일에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왔다는 것.
평소 전화를 잘 안하시는 어머니께서
별일 없냐고 전화를 하신거다.
월요일과 수요일 꿈자리에 내얼굴이 나오고
뒤숭숭해서 전화를 한번 해보셨다고..

이런것 하나도 믿지 않던 나이지만
없다고 말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