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에서 본 구글

구글이 대단한 기업인것은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듯 하지만 얼마전 EBS 다큐멘터리를 보니 구글로 먹고 사는 사람들도 상당하게 많이 있다. 그중에 인상적이었던 회사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구글검색에서 상위에 랭크되도록 컨설팅을 하면서 돈을 버는 일종의 컨설팅기업. 설립자는 구글의 검색매커니즘을 나름대로 분석하고 상위에 랭크되는 일종의 비법(?)을 알아낸뒤 그걸로 많은 돈(작은 고객 하나에서 1년에 천이백정도이니 몇개만 되도..)을 벌고 있었다. 프로그램에서 잠깐 보여준 비법(?)중 하나는 메타태그에서 특정단어가 15%이상들어가면 구글검색엔진에서 스팸사이트로 분류가 되니 그 이하(14.5%정도)를 지키면서 특정단어로 검색할때 상위에 랭크되는 정도.

EBS의 다큐멘터리는 가끔씩 생각지도 않았던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무심코 틀었다가 무언가를 제대로 건졌다는 느낌이 들게…중국의 CCTV에서 야심차게 제작한 대국굴기라는 프로그램도 EBS  KBS에서 해줬다고 하는데 그걸 제대로 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화무십일홍

 어제 신문을 읽다보니 모토롤라 관련기사가 눈에 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삼성전자나 LG전자의 위기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온 곳이 바로 모토롤라였다. 레이저폰의 선풍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핸드폰분야에서 세계 2위까지 치고 올라간 성공신화가 항상 언급되면서 국내업체들의 분발을 독려했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단일폰으론 전무후무한 판매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모토롤라는 후속제품들의 잇단 실패로 인한 매출하락으로 고심중이라고 한다. 화무십일홍이라 했던가..

개인이건 기업이건 가장 잘 되고 있을때, 그순간이 바로 다음스테이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을 해야 할 시점이다. 자칫 현재에 안주하는 순간  그것은 곧 내리막길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미래를 생각하면 등에 식은땀이 난다는 모그룹회장의 말이 결코 배부른 고민만은 아닌 것이다. 좋아하는 말중에 “성을 쌓는자 망하고, 길을 떠나는자 흥한다”는 말이 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자세가 요즘처럼 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기에는  특히 필요하다.

애드로거 설치…힘들다

세상에 쉬운 일 하나 없다더니..
구글 애드센스에 대해 알고나서 한번 테스트로 설치를 하기로 마음먹고나서
구글 애드센스 가입, 짧은 html실력에 광고코드를 어찌어찌 스킨에다 심어넣고
(사실 내겐 광고코드를 스킨에 심는것조차 버거운데…^^)
이제 다 끝났겠거니 했는데….불량클릭이나 계속해서 누르는 것을 막는
프로그램(adlogger 같은)도 같이 설치를 해야 나중에100불이 넘어서
(나에게 그럴일은 별로 없을것 같지만)
돈을 제대로 받을수 있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구글에서 일방적으로 거부한다고.
한때 웃대에서 그런일이 있었다고 뉴스에서 봤지만 개인 블로거들사이에서도
자주 있는 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애드로거를 설치하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인게이지님도아님의 블로그를 참조하여 어찌어찌 설치했는데
애드로거 관리자 화면에서 제대로 작동이 안된다…ㅠ.ㅠ
결국 인게이지님에게 댓글로 문의를 하고 답변을 구하는 와중에
코드를 제대로 복사해서 갖다 붙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돼고
(인게이지님께서 주말임에도 친절하게 답변을 주셔서 정말 감사^^)
드뎌 설치완료했다!!
(그래봐야 클릭도 안될텐데..ㅎㅎ)
덕분에 애드로거 프로그램에 대해 잘 알게 됐고
PHP코드도 첨으로 수정해보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애드로거 프로그램을 나같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쉽게 번역을 하고
또 테터에서 사용하기 쉽게 플로그인을 만들고(위 두분^^)
그런 고마운 분들이 있어 그나마 애드로거도 설치할 수 있었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