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다 살아남

지난 월요일에 그야말로 죽다가 살아났다.
얼굴에 흉터가 생기긴 하겠지만 죽는것 보다야 낫겠지.

신기한건
목요일에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왔다는 것.
평소 전화를 잘 안하시는 어머니께서
별일 없냐고 전화를 하신거다.
월요일과 수요일 꿈자리에 내얼굴이 나오고
뒤숭숭해서 전화를 한번 해보셨다고..

이런것 하나도 믿지 않던 나이지만
없다고 말 못하겠다.

U1010

노트북생활 몇년이지만
이렇게 작은 노트북은 첨이다,

외근시 간단한 이메일체크와 웹서핑이 주 용도가 되겠지만
그외 다른용도로도 잘 사용해야겠다..
그나저나 키보드는 정말 적응하기 힘들다,

네비도 한번 해봐야겠는데.,,

EBS에서 본 구글

구글이 대단한 기업인것은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듯 하지만 얼마전 EBS 다큐멘터리를 보니 구글로 먹고 사는 사람들도 상당하게 많이 있다. 그중에 인상적이었던 회사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구글검색에서 상위에 랭크되도록 컨설팅을 하면서 돈을 버는 일종의 컨설팅기업. 설립자는 구글의 검색매커니즘을 나름대로 분석하고 상위에 랭크되는 일종의 비법(?)을 알아낸뒤 그걸로 많은 돈(작은 고객 하나에서 1년에 천이백정도이니 몇개만 되도..)을 벌고 있었다. 프로그램에서 잠깐 보여준 비법(?)중 하나는 메타태그에서 특정단어가 15%이상들어가면 구글검색엔진에서 스팸사이트로 분류가 되니 그 이하(14.5%정도)를 지키면서 특정단어로 검색할때 상위에 랭크되는 정도.

EBS의 다큐멘터리는 가끔씩 생각지도 않았던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무심코 틀었다가 무언가를 제대로 건졌다는 느낌이 들게…중국의 CCTV에서 야심차게 제작한 대국굴기라는 프로그램도 EBS  KBS에서 해줬다고 하는데 그걸 제대로 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