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크롬

얼마전부터 웹브라우저를 구글크롬으로 바꾸었다.

서핑은 주로 구글크롬을 이용하고 있는데 몇개 자잘한 것만 제외하곤 정말 대만족^^
무엇보다 빠른 속도는 기대이상이다.
제일 아쉬운건 액티브엑스가 있어야 하는 은행기능 같은 것들을 못한다는것.
이부분만 해결된다면 익스플로러는 완전히 안녕일텐데.
예전 SUN에서 네트워크 컴퓨팅이라는 개념을 들고 나올때
구글이 그걸 이렇게 구현할지는 정말 몰랐다.
웹만 연결되면 모든걸 할 수 있는…구글크롬을 이용해 써핑을 하고
구글독스를 이용해서 문서를 작성하고 공유하고
지메일을 이용해 메일을 주고받고
구글캘린더를 이용해 일정관리를 하고
구글톡스를 이용해 인스턴트메시징을 하고
…..
조만간 컴퓨터를 켜면 바로 브라우저만 뜨는
그리고 그안에서 모든걸 해결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올듯.

EBS에서 본 구글

구글이 대단한 기업인것은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듯 하지만 얼마전 EBS 다큐멘터리를 보니 구글로 먹고 사는 사람들도 상당하게 많이 있다. 그중에 인상적이었던 회사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구글검색에서 상위에 랭크되도록 컨설팅을 하면서 돈을 버는 일종의 컨설팅기업. 설립자는 구글의 검색매커니즘을 나름대로 분석하고 상위에 랭크되는 일종의 비법(?)을 알아낸뒤 그걸로 많은 돈(작은 고객 하나에서 1년에 천이백정도이니 몇개만 되도..)을 벌고 있었다. 프로그램에서 잠깐 보여준 비법(?)중 하나는 메타태그에서 특정단어가 15%이상들어가면 구글검색엔진에서 스팸사이트로 분류가 되니 그 이하(14.5%정도)를 지키면서 특정단어로 검색할때 상위에 랭크되는 정도.

EBS의 다큐멘터리는 가끔씩 생각지도 않았던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무심코 틀었다가 무언가를 제대로 건졌다는 느낌이 들게…중국의 CCTV에서 야심차게 제작한 대국굴기라는 프로그램도 EBS  KBS에서 해줬다고 하는데 그걸 제대로 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3시간 30분을 잤다.

3시간 30분을 잤다. 누가보면 잠이 없는줄 알겠지만
와인을 두잔 먹어서 그런지 잠이 잘 안왔다.
(이상하게도 술을 먹으면 깊게 많이 잘 수가 없다..)

라디오를 틀어 놓고
RSS 리스트를 정리하고
구글의 개인화된 홈페이지를 처음으로 경험해본다.
기대이상이다. 한때 개인화가 유행일때
야후나 기타 여러 국내외 포털사이트에서 시도했던 것들과
개념과 차원이 다르다.

구글스토리란 책이 더욱 읽어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