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끝은 어디인가..

구글의 끝은 어디인가..
구글 주가가 500불을 넘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150조에 달한다.
거품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건 기업가치평가를 해봐야 하니 일단은 넘겨두고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구글을 보면 지메일, 구글칼렌다, 구글애드센스, 구글리더, 블로거, 피카사… 거기다 지금 쓰고 있는 구글닥스까지…벌써 셀 수 없을 정도로 여러개다. 구글닥스는 일단 자동저장이 되어 있어 좋다.

조금 더 테스트해보고 마음에 든다면 앞으로 간단한 문서작성은 이것으로..

“구글의 끝은 어디인가..”의 2개의 생각

  1. 2026년 1월 기준 5900조가 되었군요. 20년 넘게 잘하다니 대단합니다. 이런거 보면 잘하는 기업은 그냥 계속 들고 가는게 맞겠다 생각하는데, 이렇게 오르고 나면 더 못사는 우를 범하기도 하고. 제가 2006년에 제대했는데 그땐 해외주식은 접근하기 어려운 시절이였는데 그때부터 챙겨보셨다니 놀랍습니다.

    1. 2007년 1월이면 스터디 모임 공부하면서 주식 투자를 거의 시작하던 때였고 말씀하신대로 당시 일반인의 해외 주식 투자는 힘들었던 때였을 겁니다. 18년 동안 구글 주가가 어마무시하게 오른(현재 애플을 제치고 세계에서 두번째 시가총액 기업이 됐네요) 것처럼 보이겠지만 CAGR로 계산해 보면 대략 16.8% 내외 수익률입니다. 얼마전 글을 올렸던 베리사인(토드 콤스가 투자한 것으로 예상했었죠^^) 2012년 부터 지금까지 CAGR이 대략 15% 내외였던 걸로 계산했던 기억이 납니다. 구글이 베리사인에 비해 고작 2%포인트 더 수익률이 좋았다고 생각하겠지만 핵심은 복리입니다. 단 1%, 2% 차이가 시간과 결합하면 어마어마한 차이를 냅니다. 이런 컴파운더들을 알아 볼 수 있느냐 없느냐, 그리고 그런 기업들을 10년 이상 들고갈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국 투자의 핵심입니다. 둘 모두를 가지고 있는 투자자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어렵지요..

      2007년 1월의 구글 Stat들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기존 가치투자1.0과 2.0에 익숙한 과거의 저로서는 당시 구글을 도저히 살 수 없는 가격이었습니다. 18년이 지난 지금 가치투자3.0이 장착된 저의 눈으로는 당시 구글은 엄청나게 싼 기업이었네요. 현재 가치와 가격의 갭보다 2007년 구글의 가치와 가격의 갭이 훨씬 더 컸습니다. 물론 이는 후견지명이 들어간 평가입니다. 구글처럼 18년 동안 15% 이상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업들은 흔치 않거든요. 그레이엄과 버핏의 밸류에이션 계산에서 이렇게 오랜 기간 성장하는 기업들이 들어갈 자리는 거의 없었습니다. 지금은 그때와 다른 시대죠. 간단하게 계산한 자료는 댓글에 사진이 올라가지 않는 관계로 따로 올려두겠습니다..^^

      추가) 위 구글 CAGR은 재무제표가 공개된 2024년자료($189) 기준입니다. 현재가 $335를 기준으로 하면 CAGR 19.4%로 버핏의 60년 수익률과 비슷한 숫자가 나옵니다. 숫자들 이야기할 땐 특히 신경써야 하는데 이런 실수들을 가끔 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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